제60차 대한방사선사 학술대회 및 제32차 동아시아 방사선사 국제학술대회 성료

대한방사선사협회(KRTA,한정환회장)는 2025년 11월 8일(토), 서울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방사선 기술 60년의 발자취로 의료의 미래를 여는 방사선사’를 주제로 제60차 대한방사선사 학술대회 및 제32차 동아시아 방사선사 국제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날 학술대회는 국제방사선사협회(ISRRT) Napong Pongnapang 회장을 비롯 일본,중국,대만,태국,베트남 등 동아시아 대표를 비롯 국내 대한영상의학회 정승은 회장, 보건복지부 양성일 전 차관, 전재진 더불어민주당 전국직능대표회의 전재진 상근부회장, 대한의료기사총연합회 허봉현 총회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박정란 회장,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백설경 회장,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 대한응급구조사협회 강용수 회장, 대한병원의사협의회 주신구 회장과 국내외 방사선사와 관계자 업체 대표 1천5백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정은경 장관과 국회의원 이수진,김윤,남은순,서영석,소병훈,최보윤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축하 영상 메시지를 보내왔다.

뢴트겐(Wilhelm Conrad Röntgen, 독일의 물리학자)이 X-Ray를 발견한 날인 11월 8일을 기념하고, 현대 의학에서 영상의학의 중요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된 날인 '세계 영상의학의 날 (International Day of Radiology)' 에 개최된 이번 대한방사선사협회 학술대회는 대한방사선사협회 60주년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학술대회이기도 하다.

오전 11시 한울림의 힘찬 북소리와 함께 시작된 개막식에서는 이준일,김건중 전임회장에게 국제방사선사협회와 대한방사선사협회가 주는 ‘뢴트겐 어워드상’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등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이에 앞서 대한방사선사협회 한정환 회장을 비롯 학술대회조직위원장인 강철호부회장 등 회장단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돌봄의료법 제정과 관계된 의료기사법 개정을 통한 방사선사의 권익신장과 4년제 학제 변경 등 의료계 현안에 대한 보건정책에 대한 자리를 가졌다.

한편 학술대회에서는 최첨단 방사선 관련 기기업체 제품들과 포스터 발표가 어울어진 세션발표와 함께 특히 국제 세션인 International 1(E)과 International 2(E)에서는 환자 안전과 AI 기반 영상 기술에 대한 글로벌 사례가 공유되며, 방사선사의 국제적 역할과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져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이번 학술대회는 방사선사의 전문성과 역할을 재조명하고, 첨단 기술과 융합된 미래 의료 환경에서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로, 국내외 방사선사 및 관련 전문가들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의 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