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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 대한방사선사협회,“기록보존위원회”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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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역사 기록관리 발전 위해 위원회에 원로회원 다수 참여 전문성 높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방사선사협회는 협회 50주년 행사 이후 수집된 역사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한 “기록관리위원회”를 “기록보존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지난 15일 협회 회의실에서 첫 모임을 가진 기록보존위원회는 방사선역사 기록관리 발전을 위해 역사의식이 남다르고,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다수 원로회원이 참석하여 전문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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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방사선사협회 기록보존위원회 첫 회의 장면


기록보존위원회(위원장 송재범)는 (사)대한방사선사협회 기록보존위원회 규정 제1조에 따라 협회 또는 산하 부설기관, 시·도회, 전문학회 등의 기록물에 대한 보존계획 수립 및 관리, 유실 및 훼손을 방지함은 물론 학술·교육·연구 등의 편의를 제공하는 함을 목적으로 하는 위원회다.

기록보존위원회는 역사 인식이 남다르고 학식이 풍부한 원로회원과 실질적인 결과물 생산을 위해 젊고 유능한 회원들로 조화롭게 구성하였다. 또한 위원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재무, 법제, 공보, 교육 등 상임이사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날 첫 회의는 조영기 회장의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위원소개, 보고사항, 토의사항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선 간사는 경과보고, 규정제정,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보고하여 위원들과 공유했으며, 이창엽 위원은 “새로운 시작”이라는 발표를 통해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강조하며, 기록관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김흥태 위원은 “방사선사 박물관 설립 추진 계획과 뢴트겐과학문화관 간 협력 방안”에 대해서 발표했으며, 이에 김석태 위원은 뢴트겐과학문화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빠른 시일 내 양해각서를 체결해야 한다고 부연 설명했다. 또한, 유명선 위원은 기록보존사업은 연속성이 중요하며 단기, 중기, 장기 계획을 세워 지속해서 추진해야 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여러 논의를 통해 1. 방사선사(史) 박물관 운영 2. 방사선사(史) 아카이브 구축 3. 60주년 역사서 발간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으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추진하기로 다짐을 했다.

송재범 위원장은 “이제 우리나라 방사선사들에게 긍지가 될 수 있는 역사와 문화가 정립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하나씩 배워간다는 생각으로 앞서 계신 선배님들을 따라 경청하고 공유하며 공감하는 회의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의학신문 이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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