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기계 질환

신장의 질환 - 신장이식

급성 신부전증이나 만성 신부전증으로 인해 인공투석요법을 실시하고 있는 환자에게 신장을 이식하면 신부 전의 상태를 개선시킬 수 있다. 그러나 문제점은 이 경우 신장제공자와 수용자 사이의 주요 조직 적합성이 일치하지 않으면, 이식된 신장은 이물질로 간주되어 거부반응을 받아 신장조직은 괴사 또는 만성염증을 일 으키며 급성 또는 만성으로 파괴되며 발열이나 신장종대, 신장경색 및 괴사 등의 변화가 나타난다. 거부반응 의 가장 초기 즉, 초급성거부(hyperacute rejection)시에는 이미 수혈자 혈액이나 조직내에 공혈자 조직에 대한 항체가 서로 반응하여 일어나는 혈관의 내피세포 상해에 의해 사구체 모세혈관내나 요세관의 주위에 있는 모세혈관내에 백혈구 침윤이나 피브린 혈전이 생겨서 혈관의 괴사성 혈관염과 경색을 일으킴으로 급성 순환장애를 초래하고, 급성요세관 괴사나 출혈이 일어난다.  이식 수주일후에 나타나는 급성 거부(acute rejection)시에는 이식된 요세관 상피에 대한 세포성 면역반응(지연형 알레르기)에 의해 일어난다. 즉 신장의 소동맥, 사구체 모세혈관계의 피브리노이드 괴사나 피브린 혈전증을 일으키고, 간질내에 미만성의 림프구 침윤을 동반하고 있으며 IgM이나 보체 등의 침착이 관찰된다.  또한 거부반응이 수개월내지 수년 후에 나타 나는 경우 즉, 만성거부(chronic rejection)도 있다. 병리학적으로는 신동맥 시작에서 세동맥에 걸쳐 경도의 혈전형성이 되풀이되어, 고도의 내막의 섬유성 비후나 재소통의 형태도 관찰된다. 괴사성 혈관염은 상당기간 을 잘 지내다가 갑자기 거부반응이 일어날 때는 괴사성혈관염을 볼 수 있으나 서서히 신부전증이 되는 만성 거부반응시에는 괴사성 혈관염이 없고 미만성의 림프구 침윤과 전반적인 사구체와 모세관의 소실이 관찰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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