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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계 질환 간질의 염증성 질환 비뇨기계의
감염은 신우신염(pyelonephritis)과 방광염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데 이들의 염증은 증상이
없이 지낼 수도 있고 심한 염증 증상과 고열을 동반할 수도 있다. 정상적인 그람음성균도 85%나 감염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농원주(pus casts)가
출현하며 세균이 소변 103~105/mm3 이상이 되면 감염된 것으로 간주한다. 감염증이 일어나는 위험 요인으로는 요관의 폐색, 기계처치술을
시술받음, 방광뇨관 역류, 임신, 선천성기형, 당뇨, 면역결핍증
등 다양하다. 대단히 흔한 질병이며 여자에 더 흔하여 남:여비가 약 만성 신우신염은 11~20%의
만성 신부전증을 차지하고 있다. 특징적인 형태학적 소견으로 심한 만성적인 요세관 간질성 염증으로
나형의 불규칙한 반흔과 그 주변의 뇨세관 확장 신배(calyces)의 형태의 손상 등 이 관찰된다. 원인에 의한 분류는 폐쇄성, 역류성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대부분은
역류성이다. 한편, 결석 이나 전립선 비대, 선천기형, 후복막섬유화(retroperitoneal
fibrosis) 등으로, 또 어린이는 방광-요관역류
로 하부의 요로에서의 소변의 막힘이 오래 계속되면, 상행성으로 염증이 파급되기 쉽고 따라서 자주
만성 신우염이나 만성 신우신염을 합병한다. 척수손상시의 직장-방광
반사장애에 의한 소변배설 장애로 인해 소변이 막히는 경우 즉, 신경성 방광이 발생하였을 때도 마찬가지이다. 또한 치료 목적으로 실시되는 쇼변 유도의 반복이나 유치 카테터(catether)도
마찬가지로 감염의 원인이 되기 쉽다. 수신증(hydronephrosis)은 신우와 신배의 확장이 신실질의 위축과 함께 일어나며 그 부위에는 요가 채 워지는 병변이며 대부분은 요로의 폐쇄에 의해서 발생한다. 그 원인으로는 선천이상으로 요관-신우 경계 부(UP junction)의 선천성 협착, 염증에 의한 협착, 임신, 기능성 질환인 신경성 방광, 그리고 전립선 비대 증에 의한 요도의 압박이나 신우 및 요관의 요로결석증 등에서 주로 볼 수 있고 결석에 의한 점막의 손상 때문에 혈뇨, 간헐적인 산통이 동반되기도 한다. 그 외 종양에 의한 내강 폐색으로 인해서도 수신증이 일 어날 수도 있다. 이렇게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요관이나 신우가 요의 통과에 장애가 일어나면 요관이나 신우는 분명하게 확장되고, 신유두는 수압에 의해서 편평화되며, 또한 요세관은 소변이 막힘으로 인하여 확장되고 또 신장의 실질조직은 위축 및 파괴되고 수신증이 일어난다. 신결석증은 신장, 요관, 방광 등 요로의 어느 곳이나 발생할 수 있으며 임상증상은 폐쇄, 궤양, 출혈, 동통 을 일으킬 수 있고 급성 도는 만성 신우신염도 유발할 수 있다. 주종을 이루는 신결석의 종류는 다음과 같 다. 70%는 칼슘을 함유하고 있는 칼슘옥살레이트(calcium oxalate) 결석이며, 15%는 소위 3중결석 (triple stone) 즉, 칼슘인자(calcium phosphate), 마그네슘 암모늄인산(magnesium ammonium phosphate)를 함유한다. 그리고 10%는 뇨산석, 2%는 시스틴(cystine)석 등이다. 유기질 성분은 점액 단백이며 결석의 1~5%를 차지한다. 칼슘함유 결석은 대개 과칼슘혈증이나 고칼슘뇨증과 동반된다(60%). 그러나 25% 정도는 원인이 분명치 않다. 3중 결석은 요소를 분해하는 즉 요소(urea)를 세균이 암모니아 로 바꿀 수 있는 프로테우스균에 의한 감염후에 잘 발생한다. 소위 녹각 또는 사슴뿔(staghorn)결석은 신 우를 꽉채우는 결석으로 신배까지 연결되는 결석이므로 사슴뿔을 연상케 하므로 녹각이라고 한다. 요산결석은 고요산혈증이나 고뇨산뇨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그외 요의 농축, 요의 산도의 변화, 해당 결석 성분의 혈증가, 세균 등이 신결석을 만드는데 기여한다고 생각되고 있다. 신장의 결핵(renal tuberculosis)은 크게 나누어 2가지 기전으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장기결핵(organ tuberculosis)의 하나로서 그리고 또 하나는 속립성 결핵증의 부분현상으로서 발병되는 신결핵이다. 장기결핵으로서의 신결핵이 발생한 경우에는 신수질 유두부를 중심으로 커다란 건락괴사소에 의한 공동 을 수반하는 결핵성의 육아종을 형성한다. 장기결핵이 발생한 신장은 대개는 한측성이며 또 양측성인 경 우도 좌우에 정도차가 있다. 이 경우 결핵성 병변이 신우이하의 부위에도 파급되거나, 또는 건락괴사에 빠진 신장조직이 요로에 쌓여서 요관이 막히므로 수신증의 상태도 일어난다. 당연히 방광결핵을 수반하는 경우도 많다. 한편 속립성 결석으로서의 신결핵이 발병한 경우, 폐결핵 병소로부터의 혈행성산포의 결과, 폐, 간장, 비장, 수막(meninges) 등과 마찬가지로 신장에도 또한 피질, 수질의 구별없이 직경 2~3 mm의 육아종성 병소를 다수 형성한다. 장기결핵의 경우와 달리 신장은 좌우가 거의 평등하게 침범당한다. 신장 혈류가 많은 장기이므로 속립결핵증의 호발 부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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