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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혈계 및 림프계 질환 백혈구 이상 말초 혈중의 백혈구(white blood ce1l, WBC)의 수가 감소하는 경우를 백혈구 감소증(leukopenia)이라고 한다. 이것은 무과립 세포증과 재생 불량성 빈혈 등일 때에 관찰된다. 이것과 반대로 화농성의 질병, 예를 들면 급성 충수염이나 급성 세균성 폐렴, 또한 백혈병 등에서 말초 혈중의 백혈구의 수가 증가하는 경우를 백혈구증가증(leukocytosis)이라고 부른다. 통상적으로 백혈구감소증이나 백혈구증가증은 모두 호중구의 감소 또는 증가를 가리킨다. 백혈구 증가증일 경우에는 정상에서는 말초혈중에 출현하지 않는 후골수구(metamyelocyte), 골수구(myelocyte)가 자주, 드물게는 전골수구(promyelocyte)가 출현한다. 이것을 호중구의 핵 좌방이동(left shift)이라고 한다. 좌방이동이란 백혈구의 성숙과정을 나열할 때 좌측에 미성숙 세포를 기술하는 것이 통례이므로 최방이동이란 미성숙세포가 혈중에 출현한다는 뜻이 되며 골수에서 백혈구의 증식이 현저하다는 암시도 된다. 따라서 그 극단인 경우에는 골수모구(모세포)까지 나타나고, 백혈병, 특히 만성 골수성 백혈병과 아주 유사한 혈액·골수를 의심케하는 소견을 나타내는 일이 있다. 이 상태는 백혈병모양 반응(leukemoid reacti)이라고 한다. 그 기초 질환으로서는 만성 감염증을 들 수 있다. 만성 골수성 백혈병의 진단에 있어서 감별이 필요해진다. 또한 호중구에는 핵의 우방이동(right shift)이라고 일컬어지는 병태를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 우방이동이란 좌방이동과는 반대로 수명이 지나간 늙은 세포가 체내에서 파괴되지 못하고 혈중에 남아있는 상태를 말한다. 즉 악성빈혈이나 위의 전정부 수술 후 5년 이상 경과한 환자에서 정상에서 2∼3개, 기껏 4개 소엽으로 분절해 있는 분절핵 호중구의 핵이 5∼7개 소엽으로 분절되어 있다. 1) 백혈병 방사선 : 원폭 피해자들에게서 백혈병이 많이 일어난다는 것과 방사선 조사후(악성림프종, 암종치료후) 백혈병이 잘 발생한다는 사실이 방사선 조사가 백혈병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되는 근거이다. 화학물질 : 암치료를 위하여 세포독성 약물을 사용한 후 잘 생기고 기타 비소(arsenic), 벤젠, phenylbutazone, chlorampenicol 등도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유전적 요인 : 염색체 이상이 많이 발견되고 있는데 특히 필라델피아 염색체는 만성 골수구성 백혈병(CML)때 나타나며 다운 증후군에서도 정상보다 20배 이상 잘 발병한다. 또 염색체가 유약한 loom)증후군, 판코니(Fanconi)증후군에서도 백혈병이 잘 동반된다. 그외에 골수이형성, 면역학적 결핍증을 앓고 있는 사람에서도 잘 발생한다. 2) 기능적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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