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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생식기계 질환 임신과 태반 - 정상구조와 기능 임신이라는 것은 수정란이 착상되고, 배아와 태아가 발육해 분만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말한다. 정상적인 수정은 난관 팽대부에서 수정된 후에 수정난은 분열을 반복하고, 상실배(morula)의 형태로 자궁내막에 착상된다. 그곳에서 태반(placenta)을 형성하여 수정후 8주까지의 배아(embryo) 그리고 9주이후 출산까지의 태아(fetus)를 성장시킨다. 만기 혹은 만삭(37~40주)의 태반은 직경 약 20 cm, 두께 약 2 cm의 원반상의 조직으로 여기에 태아막과 제대(배꼽)가 부착되어 있고, 전체의 중량은 태아중량의 약 1/6인 약 500 g이다. 태반의 혈행에 태아혈행과 모체혈행이 있다. 태아의 혈액은 제대정맥(2개, 정맥혈을 포함한다)을 통해 태반에 이르고, 융모 간질내의 모세혈관 안을 흐르고, 제대동맥(1개, 동맥혈을 포함한다)을 거쳐, 태아의 혈액에 산소와 영양물을 주고, 탄산가스와 노폐물을 받아들인 후, 자궁내막 정맥을 거쳐 모체로 되돌아간다. 태반은 또한 사람융모성 고나드트로핀(성선자극호르몬, hCG),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과 사람태반성 락토겐(hPL) 등의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기관으로서도 작용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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