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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골격계 질환 관절 - 퇴행성 질환 1) 골관절염(증) 골관절염(osteoarthritis)은 퇴행성(degenerative) 관절염이다. 50세 이후에는 약 90%에서 나타나는 노인성 변화로 간주되고 있다. 관절 연골의 변성과 파괴의 결과, 운동시 통증과 운동 장애를 호소하게 되는 가장 흔한 만성 퇴행성 질환이다. 정확한 원인은 모르고 있으나 반복된 경미한 연골의 외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주로 척추, 무릎(슬)관절, 고관절 등 하중이 걸리는 관절에 국한하여 발생한다. 관절은 변형하여 적합성이 나빠지고 또한 변형과 파괴가 진행되므로 임상적으로 관절통, 관절이 붙거나 뻣뻣해짐(경직)이 있다. 그러나 급성염증의 소견은 없다. 병리학적으로 1차적인 변화는 관절 연골의 분절 및 얇아짐이다. 표면은 거칠어지고 노랑색조를 띤다. 점차 진행되면 관절연골이 소실되어 직하부 뼈조직이 노출되는데 이것을 상아질화(eburnation)라고 한다. 노출된 뻐조직에 섬유화, 골화, 낭성변화 등이 초래된다. 또 연골의 소실로 인해 새로운 뼈생성이 증가하게 되어 연골과 골의 경계부에서골(뼈)옆으로 결절, 소위 헤베르덴 결절(Heberden node)이 형성되거나 또는 골극(osteophyte 또는 골가시)이라고 부르는 돌기형태로 튀어나온다. 그러나 염증성 세포침윤은 없다. 헤덴 결절은 퇴행성골관절의 변화로 지말절관절(distal phalangeal joint)에 발생하는 골관절염의 특수형으로 일종 의 골극에 의해 형성된 피하결절을 말한다. 2) 변형성 척추증 변형성 척추증(spondylosis deformans)은 강직성 척추염(ankylosing spondylitis)이라고도 한다. 천골장골 관절(sacroiliac joint)에 호발하므로 등이 아프고 관절부위가 뻣뻣해진다. 척추 추간판이 연령과 함께 변성하게 되고 탄력성을 잃어버린 결과, 하중이 추체에 걸리고 골극 형성이 촉진된다. 척추추체는 높이를 낮추고 근처 가장자리에 골극이 출현한다. 척추체와 척추옆 인대의 석회화가 일어나며 X-선상 대나무 형태의 척추영상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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