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도계 및 췌장  

담도질환 - 간외 담도계의 종양

양성 종양

비교적 드물게 발생하며 선종이 바터 팽대부(ampulla of Vater)와 담낭내에 출현한다.

악성 종양

① 담낭의 암종

비교적 드문 종양이다. 80%는 담석을 갖고 있다. 육안적으로 내강으로 융기성 종괴이며 담낭벽으로 침투하고 있다. 조직학적으로 선암종이며 흔히 심한 섬유화를 동반하고 주변 조직내 신경으로 침투를 잘한다. 담석증 수술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도 많다. 담낭에 국한된 암종의 경우는 예후가 비교적 좋으나 주변으로 침투한 경우에는 5년 생존율 0%로 아주 나쁘다.

② 간외 담관암

간외 담관에서 발생하는 담관암(carcinoma of extrahepatic bile duct)은 비교적 드물지만 이것은 담관의 벽에서 발생한 선암에 의해서 담도의 폐색이 발생하는 중요한 원인이 된다. 앞에 서술한 간내 담관암에서는 암은 말초의 세담관에 주로 생기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는 폐색성 황달은 현저히 나타나지는 않지만, 담관이 한 줄기로 합류한 총수담관 등에서 발생하는 암종은 간단하게 담즙의 흐름을 막으므로 폐색성 황달이 조기에 나타난다. 따라서, 암 그 자체는 비교적 작은 크기에 담즙페쇄에 의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담관암은 주변조직으로 침투가 빠르므로, 수술에 의한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서 예후는 나쁜 편이다. 암은 간의 간문부에 발생할 수도 있지만 총수담관의 하단 바터 팽대부(ampulla of Vater) 주변에 호발한다. 암은 대개 섬유화를 동반한 선암종이다.  총수담관의 폐색에 의하여 폐색성 황달이 일어났을 때 구별하는 방법으로 Courvoisier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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