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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관계 장의 질병 - 장의 염증 장의
염증성 질환은 감소되어 가고 있다. 예를 들면, 물같은
변(watery stool)과 구토를 주 증상으로 하는 콜레라, 궤양을
형성하는 세균성 이질(dysentery), 장티프스, 결핵
등은 예방 의학의 발달에 의해 격감되 었으나, 병인이 충분히 밝혀져 있지 않은 특발성 염증성 장질환인
크론병과 만성 궤양성 대장염은
상대적 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충수염 충수염(appendicitis)은 20세 이하의 젊은이에게 많고, 원인으로서는 충수 내강 폐색과 세균 감염을 들 수 있으나 자세하게 알려져 있지는 않다. 급성복증(acute abdomen)의 대표적 질환이다. 특징적 복통과 백혈 구(호중구)증가가 관찰되며 진단은 어렵지 않으나, 유아와 노인의 경우, 증상이 강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 처치가 늦으면, 화농성 충수염에서 천공으로 진전되며, 복막염을 일으키게 된다. 1. 원인(병인) : 크론병은 원인 불명의 염증성 질환으로 아직까지도 감염원이 밝혀지고 있지 않다. 면역학적 기전을 생각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상피세포에 대한 항체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T-세포의 기능이상 (투베르클린과 멈프스(mumps)항체에 무반응, 말초혈액에 T-세포 감소, 육아종형성)이 나타난다. 서양에는 많으나 동양에는 비교적 드믄 질환이다. 2. 병리 : 침범장소는 회장과 대장을 동시에 침범하는 경우가 50%로 가장 많지만 소화기관 어느 부위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회장 단독침범이 30%, 대장 단독침범이 20%정도 된다. 그러나 구강, 후두, 위, 식도 등도 침범될 수 있다. 75%는 항문주위에 농양과 누공 등을 일으킨다. 그러나 이것이 직장을 침범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육안적으로는 분절상으로 침범하므로 정상부분(skip area)이 사이사이에 있고 그 경계도 비교적 명확하다는 것이 특징적이다. 급성기에는 장은 종창되고 붉어진다. 점막은 미만성으로 충혈되고, 급성염증 증과 궤양이 있다. 만성기에는 침범된 부위가 대단히 두꺼워지고 뻣뻣해져 수도관이나 고무호스(garden hose)모양이 된다. 회장부위는 장막위로 장간막의 지방이 덮는 것이 관찰된다(creeping fat). 장점막은 길고 꾸불꾸불한 궤양 사이사이에 주변 종창된 점막이 섬처럼 존재하여 둥글둥글한 바닷가의 자갈(cobb -lestone)모양으로 보이게 된다.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이란 그 이름과 같이 장점막에 광범위한 궤양 형성을 수반하는 염증이며 서양에서는 비교적 흔한 병이다. 20~30세 호발하며 여자에 조금 더 많다. 염증은 통상 점막하조직까지만
침범하여 비교적 표층에 국한되지만, 완쾌되기 힘들며, 재발을
되풀이한다. 병변은 직장에서 시작되어, 점차 대장기시부 즉
맹장(cecum)으로 향해 퍼진다. 또한, 외국에서는 암이 합병되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동양에서는 드물다. 1.병인 : 원인을 잘 모르고 감염원도 알려지지 않고 있다. 장상피와 E. coli의 어떤 혈청형에 대한 항체가 일부 환자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는 경우도 많다. 2.병리 : 침범장소 : 직장은 거의
모든 예에서 침범되며 직장만 단독으로 침범되는 경우도 있다. 병변은 시작으로부터 옆으로 퍼져 나가고
서서히 연속적으로 퍼져 나가므로 중간중간에 정상 점막이 존재하는 분절상이 아니다. 즉 궤양이 없는
정상부위(skip areas)가 없이 연결성으로 미만성으로 궤양이 일어난다. 따라서 대장전체를 침범하는 것도 드물지 않다. 드믈게는 회장은
거의 침범하지 않으나 10% 정도에서는 회장 말단부에만 경도의 염증이 있기도 하다. 그 현상을 역세 회장염(backwash ileitis)라고 한다. 게실은 장의 점막이 장벽의 약한 부분으로 튀어나가는 것을 말하며
여기에 염증이 발생한 것을 게실염 (diverticulitis)이라고 한다. 게실 벽에 근육층이 없으므로 후천성이며 거짓게실(false
diverticulum)이 라고 한다. 선천적인 것중 대표적인 것으로 멕켈(Meckel's) 게실이 있다. 선천적인 것은 장벽을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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