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방검사 목적

유방암은 1980년 이래로 발생빈도가 빈발하여 1998, 자궁암을 제치고 2번째 호발하는 여성암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그 이래로 급속한 증가세를 계속 이어와 2002년 현재 여성에게 가장 빈번하게 발생되는 악성종양은 위암 다음 유방암이다. 이미 일본, 싱가폴 등 선진권 아시아 국가에서는 가장 호발하는
여성암이 유방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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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원인

식생활패턴의 변화(고칼로리식- 육류섭취, 음주,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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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유방암이 꾸준히 증가하는 이유로 가장 설득력 있는 가설은 식생활 습관의 서구화이다.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과거에 비해 동물성 지방 및 육류의 섭취가 급격히 증가하였는데 유방암 발생 위험율이 동물성 지방의 과잉 섭취시 2, 육류의 과잉섭취시 2.7배 증가한다고 보고되고 있다.

매일 1-2잔의 알코올을 섭취는 유방암의 발생률을 약간 높인다는 보고가 있으며, 특히 30세 미만의 젊은 여성에서 관련성이 가장 많다. 흡연하는 여성은 비 흡연여성보다 유방암 발생확률이 높다는 보고가 있으며, 카페인과 유방암과의 연관성은 명확지 않다.

우리 나라의 연구 결과를 보면 체중은 폐경 전 여성에서는 유방암과 관련이 없으나, 폐경 후 여성은 체중이 증가할수록 유방암의 발생율이 증가하고 있다.

임신출산수유의 변화

(
조기초경, 늦은 폐경, 늦은 결혼, 늦은 첫 만삭임신, 수유제한, 출산회수 제한 등)

- 초경연령과 규칙적인 배란주기의 형성은 유방암의 발생과 관련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 초경연령이 1년 늦어질수록 유방암의 발생위험은 약 20% 감소한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수록 유방암의 발생율은 폐경기까지 증가하며 40, 50대에 절정을 이루다가 그 이후로는 다시 감소한다.

- 폐경연령이 45세 이전인 환자는 45-54세 사이인 환자에 비하여 약 1/3정도 발생 가능성이 떨어지고, 50세 이전에 난소절제술을 시행하면 유방암의 위험성이 낮아지며 난소절제술의 시행당시 연령이 낮을수록 더욱 감소한다. , 총 생리기간이 길수록 유방암의 위험도가 높아진다고 할 수 있다.

- 출산력이 없는 여성은 있는 여성에 비하여 유방암 발생 가능성이 1.4배 더 높다. 첫 출산연령이 30세 이후인 여성은 첫 출산이 18-19세인 여성에 비하여 발생 가능성이 2-5배 증가한다. 그리고 인공유산 또는 자연유산은 유방암의 발생률을 감소시키지 못하고, 오히려 유방암 발생 가능성을 증가시킨다는 보고가 있다.
우리나라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는 만삭분만으로 출생한 자식이 많을수록 유방암 발생율이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호르몬, 특히 여성호르몬, 경구피임제 복용이 유방암의 위험성을 증가시키 는지 여부에 대하여 아직 명확지 않다. 하지만 여러 보고 들에 의하면 경구 피임제의 복용 기간에 따라 유방암의 위험성이 1.7- 4배정도 높아진다고 하였다. 그러나 경구피임제의 사용 기간과 유방암이 발생하는 시기에 대하여는 아직 뚜렷하지 않아 좀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 밖에 폐경이후 폐경 증후군 (또는 골 다공증)때문에 복용하는 에스트로겐 제제는 중등도의 용량으로 10-20년 사용할 때 유방암의 위험도가 상승한다는 보고는 있지만 10년 내로 단기간 사용할 때에는 위험도를 증가시키지는 않는다.


유방암의 가족력, 유방암의 과거력 및 유전성

직계 또는 2대에 걸쳐 부모나 친척 중에 유방암에 걸린 가족이 있는 사람은 유방암에 걸릴 위험성이 높다. 어머니, 자매 또는 딸이 유방암에 걸렸을 경우 유방암 발생위험도는 1.5-3.0배로 상승한다. 아울러 폐경기 이전에 양측 유방 모두에 생긴 경우 그 가능성은 가장 높다. 미국은 약 70%의 환자에서 가족 중에 유방암의 병력이 있으며, 전체 유방암 중 약 5%가 유전성 유방암이다.
유전성 유방암은 비교적 젊은 나이에 유방암이 발생하며 이들의 자녀들은 약 50%에서 유방암이 발생한다

바이러스, 출산력, 지방분이 많은 음식등의 식생활습관, 또는 방사선노출 등이 거론되고 있다

원인

구체적 사항

식생활패턴의 변화

고칼로리식사,비만,음주

임신출산수유의 변화

조기 초경,늦은 폐경,늦은 첫 만삭임신,수유제한,출산회수 제한

유방암의 가족력,유방암의 과거력 및 유전성.

바이러스 및 여성호르몬

방사선 노출

 

 

 



유방암은 조기진단

5년 생존율은 암이 유방에 국한됐다면 96% 이상, 유방 및 주위 조직에 번진 경우에는 70%,다른 장기로 전이가 된 경우에는 20% 가 된다.

따라서 정확한 정기 검진이 이루어진다면 유방암을 조기에 예방할 수 있다.
유방암 검진은 이전에 비하여 급증한 발생율 때문에 상세한 검진이 필요하다.

1990년대 후반, 자궁(경부)암의 경우를 보면, 자궁(경부)세포검진을 흔히 받게 되어 침습성 암 이전의 상태(상피내암)에서 많이 발견하여 자궁암 발생율을 급격히 낮추는데(여성 삶의 질 향상) 크게 공헌하였다.

일반적으로 유방검진 계획표

20대 여성

1회 자가검진(BSE)

30대 여성

1년 정도 전문검진

40대 이상

여성 년간 1회 전문검진


유방암 검진 과정

유방 전문의(외과)
1.
문진(대화) 및 촉진(진찰) 후에
2.
유방촬영술(맘모그램)
3.
유방 초음파검사를 동시에 시행한다.

유방암 진단은 이 3가지를 병행해야 완전하며 유방촬영이나 유방초음파 검진 중 한가지만 하면 10명에 1-2명은 질환을 발견하지 못 한다.

그 이유는 검사 특성상 유방촬영에만 나오는 병변이 있고 (미세석회화) 유방초음파에만 나오는 병변이 있으며 (작은 유방암, 섬유선종, 낭종 등) 간혹 진찰에서만 소견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국여성의 유방 특징은 미국-유럽 여성에 비하여 크기가 작고 지방성분이 적으며 상대적으로 유선조직이 많아 유방촬영의 정확도가 많이 떨어지므로 1차적 검진시 유방초음파를 동시에 하는 방법이 보다 효율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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