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계 질환

흉막질환 - 흉막염

흉막의 염증을 흉막염(pleuritis)이라 하는데, 이때 흉강에는 삼출액(exudate)이 고이게 된다. 삼출액은 무색투명인 것도 있으나, 호중구·림프구와 섬유소가 섞여져 혼탁하기도 하고. 혈성(bloody)인 것도 있다. 비중도 여출액에 비해 무거우며(비중 1.018 이상), 단백량도 많다(단백량 4% 이상).  흉막염은 폐렴과 폐결핵이 흉막에 침입했을 때 일어난다. , 신성 홍반성 루푸스나 만성 류마티스성 관절염 등의 결합조직질환에서 종종 섬유소성 흉막염을 합병한다. 고령의 환자이면 전이성 암종에 의해 암성 흉막염에 의한 경우도 많다. 이것은 폐암 또는 다른 내장기관에 발생한 암이 흉강에 퍼진 경우이다. 이 때에는 흉강천자(pleural tapping)를 해주면, 자주 혈성(bloody)의 삼출액을 얻을 수 있다. 이것을 원심분리하여 모인 세포를 슬라이드 유리로 도말하여 관찰하면, 적혈구, 호중구, 림프구, 대식구, 중피 등과 함께 이형성이 관찰되는 암세포를 볼 수 있다. 여기에서도 세포진의 검사는 질병의 진단상 중요한 역할을 갖고 있다.

 

 

email | sitemap | home

Copyrights (C) 2006-2007 All Rights Reserved by Samsung Medical Center General Radiology